독립운동가이자 초대 50사단장인 권준 장군의 기념 흉상이 50보병사단의 대구 첫 주둔지인 상리공원에 들어섰습니다.
권 장군은 일제강점기에 의열단을 결성해 자금 관리 등 핵심역할을 담당하다 6·25전쟁이 터지자 수도경비사령관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.
이어 50사단 초대 사단장으로 취임해 전후 복구사업 등에 힘을 쏟았고,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습니다.
허성준[hsjk23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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